도로에서 철도, 바닷길 정보까지 교통종합전문채널로 역할 확대
운전자의 안전운전과 휴식을 위한 고품격 음악프로그램 신규 편성
심야운전자를 위한 TBN 음악전문PD들의 논스톱 음악 프로그램 방송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운영하는 TBN한국교통방송(본부장 이우호)이 오는 24일 오전 6시부터 가을을 맞아 프로그램을 새롭게 단장한다.
이번 개편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변화된 청취자의 생활상에 맞춰 진행되는 정기개편으로 △교통 △안전 △서민경제 △지역정보와 더불어 운전자를 위한 새로운 음악프로그램을 대거 편성한다.
특히 교통전문방송으로서 역할 강화를 위해 전 프로그램에 교통 및 안전 관련 콘텐츠를 확대 편성하고 새롭게 구축한 디지털 교통정보수집시스템을 기반으로 교통사고 등 돌발교통정보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 철도, 해상 등 청취자의 안전 및 이동편익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종합교통전문채널로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음악전문가 수준으로 높아진 청취자들의 음악기호에 발맞춰 고품격 음악프로그램도 새롭게 확대 편성한다. 먼저 매일 밤 10시 청취자의 밤 시간을 함께 하던 김승현 MC는 8시대로 시간을 옮겨 '김승현의 가요본색'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김승현의 가요본색'은 7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가요 전성기, 가요에 얽힌 다양한 추억과 함께 시대풍속도와 서민들의 삶의 희로애락을 씨줄날줄로 엮은 가요종합백과사전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
이어 10시부터는 따뜻하고 포근한 목소리의 주인공 황순유 씨의 '낭만이 있는 곳에' 프로그램이 엄선한 올드팝으로 중장년층 운전자들의 고단한 하루를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청취자들의 생활양식에 맞춰 주말 프로그램 편성에도 큰 변화를 줘 대한민국 대표 K-POP 전문가인 김영대 씨가 진행하는 '김영대 프로젝트'와 개그맨 김상태의 'TBN정보쇼'가 오전을 책임지고, 저녁 시간대에는 '선우경의 주말특급', '원미연의 가요본색'이 행복하고 편안한 주말을 선사할 계획이다.
기존 교통전문 프로그램인 '김경식의 오토쇼 으라차차!'는 운전자와 청취자가 필요로 하는 교통안전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특히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모범운전자 찾기 코너 '우회전 STOP, 백만원 GO'등 현장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박철의 방방곡곡'은 나른한 오후를 신나고 재미있게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찬 정보와 흥겨운 웃음의 새로운 코너로 새롭게 단장한다.
도로교통공단TBN한국교통방송 이우호 방송본부장은 "서민들의 삶이 어려워질수록 우리 사회에 더욱 위로가 되는 매체는 결국 라디오"라며"이번 개편이 운전자와 청취자에게 힘이 되는 소중한 선물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 TBN 한국교통방송은 전국 12개 지역에서 방송되고 있으며, 라디오 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TBN교통방송)으로도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