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코스피 상장사 이아이디가 광고VFX, 영상VFX 및 리얼타임 콘텐츠를 제작하는 래빗워크의 지분 57%를 131억에 인수했다.
래빗워크는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작업해 온 3D 영상특화 기업이다. 2010년 설립 이후 1400여편 이상의 커머셜 필름, 브랜드 필름 등을 제작했으며 디지털 미디어에 적용되는 프로덕션 전반의 솔루션을 보유하는 등 결과물을 보여왔다.
래빗워크는 기존 사업부문에서 지난해 매출 97억 영업이익 16억을 달성한 바 있다.
이아이디는 래빗워크 인수에 앞서 최근 신설된 NFT 사업부와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아이디는 앞서 지난 5월 블록체인 전문가 강덕호 본부장이 이끄는 SCAR NFT 프로젝트를 인수했다.
김성규 이아이디 대표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메타버스 시장에서 고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NFT와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이아이디의 주력 사업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