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다가오는 하절기를 맞아 외부 활동이 많은 영업직군 직원들에게 1인당 2장씩 총 7500여장의 반팔 티셔츠형 r-pet 친환경 유니폼을 지급한다.
r-pet 유니폼은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다. 일반 유니폼에 비해 약 10% 이상 가격이 비싸지만 자원의 재활용 및 환경 보호를 위해 도입하게 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미 지난해 하절기 근무복을 시작으로 r-pet 유니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향후 페트병을 회수하는 거래처를 확대하고 '칠성몰'의 '페트병 회수 신청 서비스' 홍보를 강화하는 등 페트병 회수 규모를 키워나가 자원 순환 경제 구축을 취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음료, 주류라는 업종 특성상 페트병의 생산·사용량이 많다"며 "이미 사용을 끝낸 페트병 등 재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소재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