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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7일까지 해운대, 경포대 등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에서 이색적인 설치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썸머 페스티벌 과자의 꿈'을 개최한다.
크라운-태제과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마련한 '과자의 꿈' 전시회는 휴가지를 찾은 고객들에게 야외 조각전시, 국악공연 등의 문화행사 관람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역 신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민규, 성낙중 등 크라운해태 송추아트밸리 입주작가 15명과 김규엽, 최규식 등 지역작가 22명 등이 내놓은 작품 48점은 크라운-해태제과의 대표 제품을 형상화 하거나 포장지, 과자상자를 활용한 창의적인 작품들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28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전시회 개막식에 참여한 윤영달 회장은 "올해로 3회째인 '과자의 꿈' 전시회는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특화된 아트마케팅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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