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x하라 켄야, 'HOUSE VISION' 미래주거 '양의 집'
상태바
무인양품x하라 켄야, 'HOUSE VISION' 미래주거 '양의 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인양품이 고문단 멤버인 하라 켄야와 미래주거 '양의 집'을 'HOUSE VISION 2022 KOREA EXHIBITION'에서 선보인다.
무인양품이 고문단 멤버인 하라 켄야와 미래주거 '양의 집'을 'HOUSE VISION 2022 KOREA EXHIBITION'에서 선보인다.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무인양품 주식회사가 오는 5월 충북 진천에서 '농(農)'을 테마로 열리는 'HOUSE VISION 2022 KOREA EXHIBITION'에 참여해 고문단 멤버인 하라 켄야와 콜라보레이션한 미래주거 '양의 집(House of the Sun)'을 선보인다.

지속 가능한 의식주 상품 및 서비스를 통해 사람들의 생활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무인양품은 이번 'HOUSE VISION' 프로젝트를 기회로 삶의 기본이 되는 '집'을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며 수도권 인구 집중으로 인한 '지방 소멸'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

'HOUSE VISION'은 '집'을 이동수단, 의료, 커뮤니티, 물류, 전통과 미의식을 담는 장소이자 기술과 생활이 교차하는 새로운 산업의 가능성이 담긴 플랫폼으로 바라보고 건축가, 크리에이터, 연구자, 기업, 행정 기관 등과 협력해 미래의 생활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는 충북 진천군 농업문화복합공간 '뤁스퀘어'에서 '농(農)'을 테마로 진행되며 물고기와 채소를 동시에 키우고 수확하는 '아쿠아 포닉스' 농법을 실천해온 기업 'MANNA CEA'와 'HOUSE VISION 제작위원회'가 공동 개최한다.

무인양품은 전람회 총괄 디렉터이자 무인양품의 어드바이저리 보드인 하라 켄야와 함께 이번 전시에서 미래주거 '양의 집'을 꾸몄다. 자연 및 농업과 함께 어우러지는 풍성한 삶의 중심은 생활의 가장 기본인 '식(食)'이라는 생각 아래 주거 공간에 '먹을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한 점이 큰 특징이다.

'양의 집'은 거실과 정원이 이어져 내외부가 융합된 하나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태양빛으로 재배한 식물을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우드 데크에 정원을 만들었으며 한정된 공간을 보다 넓게 활용하도록 '사방 가구'를 주로 배치했다.

'양의 집'은 전람회 이후에도 철거하지 않고 지역 사람들이 교류하고 농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주거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경미 무인양품 VMD(Visual Merchandiser)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지방과 농업이 설 자리를 잃어가는 상황에서 무인양품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생각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전람회에서 실제 크기로 지어진 '양의 집'을 통해 미래의 기분 좋은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 및 농업과 어우러지는 삶을 그려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