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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트위터 논란에 휩싸였던 허경영 경제공화당 총재가 실제로 트위터를 개설하고 팔로워를 대상으로 팬미팅(?)을 열 예정이다.
허경영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트위터 개설기념으로 게릴라식 팔로워미팅을 하려한다"며 "팔로워분들과 사진도 찍고 직접 담소도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여름휴가를 허경영과 함께 롸잇나우~!^^"라는 글을 게재했다.
첫 팔로워미팅 장소는 서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2번 출구이며 오는 1일 오후5시에서 8시까지 3시간 가량 진행한다고 허경영은 덧붙였다.
현재 594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허경영이 실제 팔로워 미팅을 진행할 경우 상당히 큰 규모로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허경영은 25일 오후 트위터를 개설하고 "안녕하세요. 허경영입니다. 나를 빙자한 가짜 트위터 계정들이 많은 것 같은데 오늘부터 진짜 트위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라며 "지금부터 팔로워하세요. 망설이지 말고 롸잇 나우"라는 글을 게재해 네티즌들과의 의사소통 창구를 열었다.
앞서 같은 날 오전에는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 요리사가 허경영의 트위터를 사칭, 18대 대선에 당선되면 팔로워를 대상으로 3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엉뚱한 공약을 내세워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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