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김포시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대행 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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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김포시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대행 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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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가 운영하고 있는 지역화폐. 사진=코나아이
코나아이가 운영하고 있는 지역화폐. 사진=코나아이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코나아이가 최근 실시된 '김포시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대행사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15일 선정됐다.

2019년 4월 출시된 김포페이는 29만명의 회원과 1만300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발행 금액은 약 3092억원에 달한다. 코나아이는 본 계약 체결 후 2024년 12월 말까지 3년간 김포페이 플랫폼 운영을 맡게 된다.

코나아이는 기존 모바일 QR결제 중심의 결제 인프라를 수용함과 동시에 발급이 용이한 충전식 선불카드를 제공하여 시민 편의성을 제고한다. 김포시 내 NH농협은행 지점을 활용한 오프라인 판매처를 지원해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들도 김포페이를 발급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포시만의 독립적인 전용 앱을 제공하여 김포시의 지역화폐 정책과 특색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김포페이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을 일원화하고 김포시의 다양한 정책수당을 코나아이의 플랫폼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코나아이는 2019년 경기지역화폐 플랫폼 공동운영대행사로 선정돼 경기도 28개 시·군의 지역화폐 플랫폼을 운영해왔으며 지난 1월 실시된 '경기지역화폐(카드형) 공동운영대행사'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재선정된 바 있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지난 3년간 시민에게 사랑받아 온 김포페이를 김포시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와 연계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코나아이는 최근 실시된 청주, 천안 등 6개 지자체의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대행사 선정 입찰에서 100% 재선정되고 있다"면서 "이번 선정은 코나아이의 지역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한 높은 확장성과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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