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가장 많은 명품 '루이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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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가장 많은 명품 '루이비통'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7월 13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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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적발된 명품 위조상품은 '루이비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상반기 적발된 위조상품 중 가장 많은 제품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으로 가방, 장신구 등 총 1232점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레스포색 1180점, 샤넬 668점, 구찌 588점, 나이키 344점 순이었다.

압수 품목별로 가방류는 레스포색이 1180점, 루이비통 815점, 구찌 306점 순으로 조사됐다. 신발류는 나이키 197점, 샤넬 91점, 구찌 85점순이었다. 장신구는 루이비통 257점, 샤넬 235점 순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올해 상반기 위조상품에 대한 강력 단속활동을 벌여 위조상품사범 71명을 형사입건하고 위조상품 1만8297점을 압수했다.

이 중 위조상품을 만들기 위한 원단, 상표 등의 부자재가 1만1373점(62%)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압수물품을 정품 시가로 환산하면 120억원이 넘는다.

오영덕 상표권 특별사법경찰대장은 "짝퉁 제조∙유통업자를 비롯해 위조상품 유통 빈발지역에 대한 집중단속과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에 대한 수사를 통해 건전한 상거래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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