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제16회 고촌상에 파키스탄 '도파시재단' 선정
상태바
종근당, 제16회 고촌상에 파키스탄 '도파시재단' 선정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9월 29일 19시 1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지난 28일 제16회 고촌상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올해 고촌상은 파키스탄의 사회봉사 비영리단체인 '도파시재단(Dopasi Foundation)'에 돌아갔다.

도파시재단은 파키스탄 최초로 결핵 종식을 위한 교섭단체와 결핵관련 특별조직을 구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 결핵에 취약한 광부들의 치료를 지원하고 인공지능이 장착된 휴대용 엑스레이를 사용해 결핵을 조기 진단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중에도 파키스탄 내 결핵환자들에게 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5년 공동 제정했다. 매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금을 포함해 총 1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김두현 이사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결핵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초래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결핵환자를 위해 헌신한 단체에 올해의 고촌상을 수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