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마포구가 지역 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지자체 최초 라이브커머스 콘텐츠인 '마포쑈핑라이브(마쑈라)'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구 구정홍보 방송인 마포TV를 통해 제작·방영될 '마쑈라'는 기존에 오프라인 시장 중심으로 한정해 판매되던 지역 내 생산품을 라이브쇼핑이라는 상호교류형 생방송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이뤄진다.
'마쑈라' 첫 방송은 오는 23일 마포TV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마포공예센터의 아기자기한 공예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포공예센터는 구가 지역 공예 문화사업 및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조성한 시설로, 센터가 위치한 연남동에는 공방거리가 자리잡고 있어 다양한 예술가들이 모여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포공예센터에는 마포 지역 공예 창작자들의 다양한 작품을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전시·판매 공간 'MA-POREST(마-포레스트)'가 자리잡고 있으며, 4월의 '마쑈라'에서는 첫 쇼핑 콘텐츠로 이곳에 입점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마포쑈핑라이브'의 진행은 마포TV에서 '마실남(마포를 실감나게 소개시켜주는 남자)'으로 활약했던 김준형과 새내기 진행자인 최서영이 맡을 예정이며, 유동균 구청장도 함께 출연해 '마쑈라'의 첫방송을 축하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마쑈라'를 통한 다양한 지역 상품 홍보를 지원해 마포 소상공인의 경제적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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