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도전'에 나섰던 한국 야구가 정상 일보 직전에서 아쉽게 물러나고 말았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과 결승전에서 3-3으로 팽팽히 맞선 10회초 스즈키 이치로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3-5로 패하고 말았다.
3년 전 1회 대회에서 4강에 그쳤던 한국은 2회 대회에서 처음 결승에 진출한 것에 만족해야 했고 초대 챔피언 일본은 대회 2연패를 이룩했다.
또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과 5차례 맞붙은 끝에 2승3패로 뒤져 역대 WBC 통산 성적은 4승4패가 됐다.(연합뉴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