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은평구는 작년 '영유아 부모 심리상담' 사업을 관내 영유아 부모님의 관심에 힘입어 올해도 더 많은 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인원을 확대해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유아 부모 심리상담 사업'은 양육자의 정서와 심리를 지원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스트레스가 감소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조성해 가정 내의 보육학대를 예방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영유아 부모 심리상담' 사업은 구 영유아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다음달 8일부터 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으로 진행된다.
심리상담을 신청한 부모는 온라인으로 K-PSI를 진행하게 된다. K-PSI검사는 자녀영역과 부모영역으로 나뉘게 되며 총 2가지 하위영역의 평균 점수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 대상자 20명을 선별해 개인 상담을 진행하며, 비용은 무료로 진행된다.
개인 상담은 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성인상담을 전문으로 진행하는 심리상담센터에서 개인별 일정 조율을 통한 1:1 방문 상담으로 이루어진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부모의 정서적·심리적 지원을 통해 구 영유아와 부모 모두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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