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마포구가 지역 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음해 4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운영하는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학생을 오는 30일부터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4일까지 5일간이며, 주민등록상 마포구에 거주하는 고등교육법상의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으로 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3자녀 이상 가정 등에 해당되는 학생 8명을 우선 선발한다. 전산공개추첨 방식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마포구 각 부서 및 동 주민센터, 마포중앙도서관 등에서 주 5일, 1일 5시간씩 행정보조 및 민원 안내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1일 5만 3510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이번 참가 학생들에게 사전 오리엔테이션 시 아르바이트 활동 중 지켜야 할 감염병 예방 수칙 등에 대해 재차 안내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준수를 당부 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겨울방학 아르바이트가 코로나로 일자리 기회가 줄어든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는 청년들의 미래 설계를 돕는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