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11일 도봉형 공공데이터 플랫폼인 '디비디비맵'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디비디비맵'은 그동안 구행정에서 발굴된 6만 여건의 데이터와 행정에 활용된 다양한 융합데이터 등을 구민과 함께 개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화해 구축한 시스템 명칭이다.
제공되는 서비스로는 ▲지리정보서비스(GIS)를 이용할 수 있는 GIS데이터 ▲복잡한 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트데이터 ▲전문 빅데이터 분석가들의 여러 데이터를 융합 분석하여 GIS 기반의 지도로 시각화해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융합데이터를 제공한다.
아울러 도봉구의 공공데이터를 일반 사용자들이 개발 및 활용할 수 있도록 Open API를 제공한다.
AI기반 음성인식 솔루션은 AI를 활용한 언어학습이 가능하며, STT(speech To Text) 기술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서비스가 가능하다. 각종 주민공청회, 위원회 및 협의체 회의에서 진행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저장 활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디비디비맵'을 통해 지역 주민이 지역의 데이터를 직접 활용하면서 다양한 의사 및 정책결정에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도록 데이터를 제공해 풀뿌리민주주의 구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학습된 AI음성인식 결과를 다양한 민원현장에 적용하는 등 활용을 확대하고, 그간 홍보 및 교육 동영상자료의 텍스트 자막 제공에도 활용해 청각 장애인이나 노인층 등 도봉구청 주민들의 웹 접근성을 높이는 데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