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도 드라이브 스루…CU, 내달 차량 픽업 서비스 도입
상태바
편의점도 드라이브 스루…CU, 내달 차량 픽업 서비스 도입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10일 11시 2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자동차에 탄 채로 상품을 픽업하는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편의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모바일 모빌리티 플랫폼 '오윈'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자동차 안에서도 편의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차량 픽업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CU 차량 픽업 서비스는 상품을 미리 주문한 소비자가 점포 앞에 차를 정차하면 근무자가 차량 창문을 통해 물건을 전달해주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다.

점포 도착 전에 미리 오윈 앱을 통해 주문과 결제를 마치기 때문에 근무자와의 대면 접촉과 구매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CU는 실시간 위치 공유 시스템을 개발해 주문한 고객의 도착 예정시간을 점포에 제공할 계획이다.

CU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고객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구매 편의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CU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시행한 배달 서비스의 경우 올해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가 활성화 되며 이용 건수가 80% 이상 신장했다.

조성해 BGF리테일 e-커머스팀장은 "CU 차량 픽업 서비스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과정을 거쳐 빠르면 내달 중 전국 점포에서 바로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CU는 앞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새로운 편의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