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24일 거래기준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한 두바이유 국제 현물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5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일 대비 배럴당 3.77달러(3.4%) 내린 107달러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최대 원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리비아 소요 사태에 따른 석유감산에 대응하기 위해 하루 생산량을 늘렸다는 소식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두바이유 현물가격의 하락에 따라 떨어졌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일보다 배럴당 4.62달러(3.79%) 내린 117.01달러, 경유도 3.64달러(2.81%) 낮은 125.68달러를 기록했다. 등유도 배럴당 4.03달러(3.07%) 하락한 126.8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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