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예금보험공사(사장 위성백)가 발표한 '2019년말 예금보험 동향'에 따르면 2019년말 기준 전체 부보예금 잔액은 2252.3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과 저축은행업권의 경우, 저금리에도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예금자들의 안전자산 선호현상과 함께 2020년부터 강화되는 예대율 규제에 대비해 예금확보에 노력하면서 각각 8.8%, 6.1% 증가했다.
보험업권의 부보예금인 책임준비금 잔액은 4.3% 증가했으나 저금리 기조로 장기 저축성보험 판매가 둔화되는 등 보험시장 성장세가 정체됨에 따라 증가율은 둔화 추세이다.
반면 금융투자업권의 부보예금인 투자자예탁금 잔액은 2019년 하반기 이후 무역분쟁 타결 기대감이 높아지는 등 투자심리가 개선됨에 따라 9.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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