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타 지자체 문의전화 쇄도에 23일 자료 오픈
[컨슈머타임스 임영균 기자] 서울 강남구는 23일 '재난지원금 간편조회 서비스' 개발소스를 구청 홈페이지에 전격 공개했다.
전국 최초로 각종 현금성 재난지원금을 한 번에 계산해주는 강남구의 간편조회 서비스 '우리 집은 얼마 받을까'는 자치구 상관없이 모든 서울시민이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우리 집은 얼마 받을까'는 22일 공개 이후 2만여명이 접속했다.
서울시민이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정보와 소득사항 등을 입력하면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정부긴급복지지원제도, 서울형 긴급복지, 아동양육 한시지원(특별돌봄쿠폰) 등 6개 항목의 예상지급액과 중복지원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강남구는 서울특별시와 타 자치구의 문의전화가 쇄도하자 재난지원금 간편조회 서비스의 개발소스를 공개하기로 했다.
정순균 구청장은 "주민과의 직접 소통이 곧 준비된 행정과 정책으로 이어지는데 이번 재난지원금 간편조회 서비스가 그 결과물"이라면서 "향후 생활방역 체계 전환에 대비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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