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 야간 민원실, 사회적 약자 배려, 찾아가는 주민센터 등 다양한 노력 펼쳐
[컨슈머타임스 임영균 기자] 서울 관악구가 지역적 특성과 대상별 수요를 고려한 주민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가등급' 받은바 있다.
평일 시간 내 민원업무 처리가 힘든 직장인들을 위해 코로나19 발생 후에도 목요 야간 민원실을 꾸준히 운영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오는 7월에는 법인 인감, 등기부등본 발급이 가능한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여 관내 기업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사 1층 민원실 6번 창구에는 '행복 나눔 배려창구'를 운영해, 장애인 및 노약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청사 및 동 주민센터에서 제공 중인 점자업무 안내 책자, 확대경, 보청기 및 휠체어 등 편의물품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노후 물품들을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21개 전 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주민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원스톱 복지통합상담과 법률상담, 신체건강체크 등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주민들의 불편함을 현장에서 듣고 해결하는 소통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해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도 소통과 협치 행정으로 일 잘 하는 유능한 관악, 주민이 주인이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관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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