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6개월간 직원 순환휴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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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6개월간 직원 순환휴직 실시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07일 2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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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항공업계가 고사 위기에 처한 가운데 업계 맏형인 대한항공이 경영 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휴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영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6개월간 직종ㆍ부서별로 순환 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휴직 기간에 평균 임금의 70%나 통상임금 중 선택해 휴업 수당을 받는 유급 휴직 형태다.

국내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대상이며, 부서별로 필수 인력을 제외한 여유 인력이 모두 휴업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대한항공은 기존에 발표한 송현동 부지 등 유휴 자산 매각과 더불어 이사회와 협의해 추가적인 자본 확충 등 회사의 체질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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