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휴대폰·자동차…감각적 디자인·편의성 스마트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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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휴대폰·자동차…감각적 디자인·편의성 스마트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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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컨슈머타임스 선정 히트상품]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무선 인터넷을 마음껏 쓸 수 있는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내놨다. 올인원55( 55000) 이상 요금제 가입자들에게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이 서비스는 출시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제공 이후 일 평균 15000명이 올인원55 및 넘버원(무제한형) 요금제에 가입해 열흘 만에 무제한 수혜 고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여성이 35%, 50대 이상도 10%에 달해 다양한 연령 및 계층에서 사용하는 보편적 서비스로의 저변 확대도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한 이동성(Mobility) 보장 전국 커버리지 제공 요금부담 경감을 높이 평가했다.

 

팬택은 스카이만의 감성적인 미학과 최고의 스펙에 최초의 기능들이 구현된 스마트폰 '베가(IM-A650S)'를 올 하반기 출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베가(Vega)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퀄컴 스냅드래곤 1GHz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더 큰 개방성을 가진 구글의 모든 기능을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팬택 측의 설명이다.

 

베가는 웹브라우저 사용 시 플래시(Flesh)를 지원해 컴퓨터와 동일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Pre-Load T-Cash 기능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손에 닿는 촉감 등 사람과의 감성적 어울림을 중시했으며 안정된 그립감을 위해 후면 커버 디자인을 손바닥 안쪽 면의 굴곡과 일치하도록 설계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SHW-M110S)'6월 출시 이후 70일만에 100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기염을 토하며 국내 최초로 '밀리언셀러 스마트폰' 자리에 올랐다.

 

11월 말 기준 국내 누적판매량은 180만대에 달했다.

 

이 같은 갤럭시S의 판매돌풍은 탁월한 제품 성능과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합할 수 있는 생활친화형 애플리케이션, 다양한 색상모델 등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갤럭시S현존 최고 화질을 제공하는 아몰레드 △9.9㎜ 두께의 초슬림 디자인생활친화형 앱 등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전기료와 세탁시간을 기존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줄인 '트롬 6모션 2.0' 드럼세탁기를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드럼세탁기는 표준 세탁 시 40도의 물 온도로 세척하기 때문에 물을 데우기 위한 전력이 필요한데 트롬 6모션 2.0은 찬물 세탁 코스를 채용, 기존 전기료의 75%를 줄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따뜻한 물을 쓰지 않고도 6가지 세탁 코스 중 일부 코스 기능 강화를 통해 세탁력을 높였다.

 

또 트루 스팀 분사기술을 이용해 알러지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을 완전히 분해하고 제거하는 '알러지케어', 세탁물에 묻어있는 세제농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세탁시간과 헹굼횟수를 조절하는 '안심케어', 신발을 위생적으로 관리해 주는 '슈즈케어' 기능까지 골고루 갖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00년 출범해 10년 만에 매출 3조원을 넘어서며 국내 1위 전자제품 유통기업으로 우뚝 선 하이마트의 '세일즈마스터' 제도도 눈에 띈다. 하이마트 성공의 중심에 서 있다는 평가다.

 

전국 모든 매장의 전문상담원인 세일즈마스터는 풍부한 상품지식에 친절한 태도가 더해진 전문인력이다. 하이마트는 2005년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세일즈마스터 자격 제도를 노동부로부터 공식인증 받기도 했다.

 

기아자동차가
'월드베스트 중형세단'을 목표로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K5'는 세련된 스타일과 파워 넘치는 성능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K5의 외관은 기아차의 패밀리 룩으로 '호랑이 코와 입'을 연상시키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강인하면서도 대담한 느낌을 준다. 동급 최초로 안개등 상단에 LED 방식의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까지 더했다.

 

2.4L 고성능 GDI엔진과 2L 엔진을 탑재한 K5 2.4 모델은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 kg·m로 동급 최고 동력 성능을 확보했으면 연비는 13.0 km/ℓ를 자랑한다.

 

기아차는 당초 올해 K5 내수 판매목표를 35000여대 수준으로 잡았지만 지난 11월까지 55000여대를 판매해 이미 목표치의 50%이상을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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