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 북카라반 / 1만5000원
엄마를 미워했던 니체, 술 때문에 가족을 잃은 브래드 피트, 친구가 없었던 미켈란젤로, 수시로 자살 충동을 느꼈던 링컨... 위대하다고 생각했던 인물들에게도 인간적 연민을 느낄 면모가 다분했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자신의 삶을 보는 방식도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저 위대한 사람들과 우리의 마음은 비슷하다. 후회, 자기 원망, 우울, 쾌락을 너나없이 공유한다. 이 사람들을 실제로 만난다면 우리는 어떤 말을 주고받을까? 저자는 이 역사적인 인물들이 우리에게 할 말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다. 우리 평범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좌절감, 회의, 자책, 두려움, 혼란, 욕망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든 조언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그들의 슈트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그들 대신 말하기로 했다. 과거 역사적 인물과 현재 유명인들의 삶과 생각을 탐구했고 그들의 마음을 상상했으며 주제별 조언을 추출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