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통신은 중국축구협회(CFA)가 히딩크 감독을 올림픽팀 사령탑에서 경질하고 대신 하오웨이에 지휘봉을 맡겼다고 20일 보도했다.
이로써 작년 11월 중국의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던 히딩크 감독은 10개월여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중국축구협회는 "올림픽 예선 준비가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이어 "새로운 그룹으로 올림픽 준비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히딩크 감독이 지휘한 중국 U-23 대표팀은 최근 박항서 감독이 이끈 베트남과 평가전에서 0-2로 패하는 등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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