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안 원장과 석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사법시험 25회 출신으로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4년부터 연세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상사원 국제중재인도 지낸 법률전문가다. 석 교수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보험학 박사 학위를 받은 리스크 관리 전문가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부교수 등을 지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임 사외이사를 영입해 법률·리스크 분야를 강화했다"며 "은행·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사외이사에서 물러나고, 2명의 신임 이사가 영입되면서 전체 사외이사 정원이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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