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을 통해 EBRD는 수입상 은행들에 대한 보증을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무역금융 상품을 제공한다. 개도국 은행의 신용장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국제금융기구인 ERBD가 중간에 다리를 놓는 것이다.
1991년 설립된 EBRD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60여 개국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36개국의 민간 및 공공부문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 수출기업들이 개도국 시장을 개척하거나 무역거래를 할 때 더욱 안정적인 거래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EBRD와 협약을 기점으로 보다 다양한 글로벌 무역금융솔루션을 국내 수출 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수출 기업들과 성공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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