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초여름? 오늘 아침 49년만에 '찜통'?
상태바
벌써 초여름? 오늘 아침 49년만에 '찜통'?
  • 운영자
  • 기사출고 2009년 03월 18일 16시 10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상당수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3월 최저 기온으로는 기상관측 이래 최고값을 나타냈다.

기상청에 따르면 춘분을 이틀 앞둔 이날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14.0도를 기록, 지금까지 3월 아침 최저기온 중 최고값으로 기록된 12.8도(1960년 3월29일)를 1.2도 웃돌았다.

 또 수원(15.4)과 강릉(17.1), 대전(14.9), 마산(13.8), 정읍(16.5), 남해(15.4), 속초(16.6), 청주(15.1도) 등의 아침 최저기온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한반도 남쪽의 고기압이 계속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동중국해상에서 따뜻하고 습윤한 기류가 유입되고 있어 높은 기온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 오후 늦게부터 기온이 점차 하강해 주말에 비가 내리고 나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