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매년 20만~30만 명씩 증가해 올 1월1일 현재 주민등록상 인구는 남자 2천482만2897명, 여자 2471만7470명으로 총 4954만367명이다.
이는 1년 전의 주민등록 인구인 4926만8928명(남자 2469만1249명, 여자 2457만7679명)보다 27만1439명 늘어난 것이다.
주민등록 인구는 1월1일 기준으로 2004년 4838만명, 2005년 4858만명, 2006년 4878만명, 2007년 4899만명으로 매년 20만명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내년 말께 5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들어서는 2월 말 현재 4957만7741명으로, 2개월 동안 3만7000여명 늘어났다.
1월 현재 시.도별 주민등록 인구는 가장 많은 경기가 1129만2264명을 기록해 서울(1020만827명)을 109만명 차로 따돌렸다.
서울 다음으로는 부산(356만4577명), 경남(322만5255명), 인천(269만2696명), 경북(267만3931명) 순으로 주민등록 인구가 많았다.
시 단위로는 경기 수원(106만7425명), 성남(94만2447명), 고양(93만8831명) 순으로 많았고, 충남 계룡(4만1411명), 강원 태백(5만128명), 경기 과천(6만9477명) 순으로 적었다.
군 단위로는 울산 울주(19만1687명), 대구 달성(17만1001명), 충북 청원(14만8063명) 순으로, 자치구 단위로는 서울 송파(66만8962명), 노원(61만5981명), 대구 달서(59만4616명) 순으로 많았다.
인구가 가장 적은 군은 경북 울릉군(1만168명), 자치구는 부산 중구(4만9565명)였다.
이 밖에 읍.면.동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 남양주 화도읍(8만535명)과 경남 김해 장유면(10만2731명), 김해 내외동(8만8433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최미혜 기자 choi@consumer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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