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약관의 변액보험, 미래에셋생명 약관만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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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약관의 변액보험, 미래에셋생명 약관만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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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변액보험의 약관이 여전히 복잡한 내용으로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의 약관은 소비자들로 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1일 보험개발원의 '제15차 약관 이해도 평가'에 따르면 22개 생명보험사의 변액보험 약관은 전문가·소비자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평균 72.3점을 받으며 양호등급에 머물렀다. 미래에셋생명은 유일하게 최고점인 80점대를 획득했다.

등급은 우수(80점대)·양호(70점대)·보통(60점대)·미흡(60점 미만)으로 구분된다.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변액건강종신보험Ⅱ 무배당 1704' 등 3개가 우수등급을 받은것으로 집계됐다.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빅3를 포함한 11개사가 70점대의 양호등급이었고, 메트라이프·KB생명·DGB생명·처브라이프·흥국생명·현대라이프 등 6개사는 보통등급으로 약관이 비교적 어려운 축에 속했다.

AIA생명의 '무배당 우리가족 지켜주는 변액종신보험'은 가장 낮은 점수인 60점 미만을 받으며 미흡등급으로 나타났다.

한편 11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약관은 평균 75.1점을 기록했다.

롯데손보, DB손보, 더케이손보, 현대해상, 흥국화재, 삼성화재, 한화손보 등의 자동차보험 약관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 KB손보, 메리츠화재는 양호 등급을 받았다. MG손보의 'MG다이렉트개인용자동차보험'과 AXA손보의 '다이렉트개인용 자동차보험' 등은 미흡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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