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민철 인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4차 산업혁명 핵심 기반인 사물인터넷(IoT)분야 중소·중견기업 육성에 나선다.
과기부는 13일부터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과기부는 이 사업을 통해 사물인터넷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사물인터넷 제품의 상용화와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20개 과제를 선정해 약 7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은 공공부문과 산업현장, 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제선정에 있어서는 수행기관의 역량과 수행방법의 적절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할 방침이다.
또한 과기부는 지난해 지원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서비스가 시장에 조기 확산될 수 있도록 1년간 약 1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영해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사업으로 국민이 활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다양한 서비스가 시장에 조기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 전반에 사물인터넷 융합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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