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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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나서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15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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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함께 참여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왼쪽)이 성화봉송 서울 첫째 날인 1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행사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으로부터 성화를 전달받은 후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왼쪽)이 성화봉송 서울 첫째 날인 1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행사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오른쪽)으로부터 성화를 전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부자(父子)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서울 입성 첫 날인 13일 광화문 세종대로 구간 봉송주자로 나섰다. 

한진그룹은 국내 성화 봉송에서 재계 부자가 주자로 나선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성화봉송은 조원태 사장이 먼저 이전 주자로부터 전달받아 프레스센터에서 파이낸스빌딩 사이를 달렸고 이를 조양호 회장이 이어받아 파이낸스빌딩에서 세종대로 사거리까지 구간을 달렸다. 이 두 구간에는 대한항공 운항승무원, 정비사 등 임직원 20명도 봉송지원 주자로 함께 뛰었다.

한진그룹은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서도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5년 3월 IOC와 후원협약을 맺고 국내 후원사 중 최고 등급인 공식파트너(Tier1)로서 항공권 등 현물을 지속 후원하고 있다. 

또한 올림픽 조직위에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의 우수인력 45명을 파견 중이다. 국제업무, 마케팅, 전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올림픽이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주요 업무를 수행하며 올림픽 현장을 지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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