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 유럽 이어 북미에서도 '올해의 차' 최종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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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 유럽 이어 북미에서도 '올해의 차' 최종후보 선정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1월 30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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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기아자동차 '스팅어'가 유럽에 이어 북미에서도 '올해의 차' 최종 경합후보로 뽑히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기아차는 30일 스팅어가 '2018 북미 올해의 차(NACOTY,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2018)' 승용차 부문 최종 후보(Finalists)에 올랐다고 밝혔다. 

스팅어는 앞서 28일에는 '2018 유럽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 2018)' 최종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기아차 모델이 '북미 올해의 차' 최종후보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차 스팅어는 디자인, 안전도, 핸들링, 주행 만족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혼다 어코드, 도요타 캠리와 함께 총 3개 차량이 선정된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이 과정에서 스팅어는 BMW 5시리즈, 아우디 A5 스포츠백, 포르쉐 파나메라 등 쟁쟁한 경쟁차들을 제쳤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된 것은 북미 시장에서도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통상 북미 시장에서는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홍보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 및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60여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Juror)이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들 중 승용차, 트럭, SUV 3개 부문의 최종후보를 선정한 후,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오는 1월에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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