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0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상용직 근로자의 임금은 405만5000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4.6% 증가했다. 임시∙일용직은 155만1000원으로 6.5% 늘었지만 상용직과 무려 250만4000원 차이 났다.
고용부는 9월 추석 상여금이 지급됨에 따라 임금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봤다.
상용직 근로자가 5~300명인 사업체의 1인당 임금은 345만2000원, 300명 이상인 사업체의 임금은 544만6000원으로 각각 6.1%, 3.8% 늘었다.
임금이 많은 산업은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988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상용직 5명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상용+임시) 1인당 근로시간은 172.3시간으로 전년 동월대비 13.2시간 증가했다. 상용근로는 178.5시간, 임시∙일용근로자는 109.2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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