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제과, 신동빈·황각규 2인 대표체제로 변경
롯데제과는 기존 신동빈·김용수·황각규 3인 대표이사 체제에서 신동빈·황각규 2인 체제로 변경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분할합병에 따른 대표이사 사임 및 신규선임"이라고 설명했다. 또 "분할 및 합병에 따라 당사 상호명은 롯데제과(주)에서 롯데지주(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 동부, 새 사명 'DB' 상표권 출원 완료
동부가 새로운 회사명인 'DB' 상표에 관한 출원 등록절차를 완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등록번호는 제40-1289457호이며 등록된 상표는 등록일로부터 10년간 유효하다.
이에 따라 동부증권의 사명도 11월부터 'DB금융투자'로 바뀐다. 이번 사명 변경은 동부그룹이 그룹명을 DB로 변경한 데 따른 것이다.
동부증권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이름을 'DB금융투자'로 바꾸는 안건을 결의했다. 동부증권은 준비 기간을 거쳐 다음 달부터 새 회사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동부증권은 사명에 '금융투자'를 포함한 네 번째 증권사가 된다. 2009년 8월 굿모닝신한증권이 회사 이름을 신한금융투자로 바꾼 이후 2010년 노무라증권이 사명을 노무라금융투자로 교체했고, 2015년 9월에는 하나대투증권이 하나금융투자로 이름을 바꾼 바 있다.
동부화재, 동부생명, 동부대우전자, 동부하이텍 등 다른 계열사들도 동부증권과 마찬가지로 회사 이름을 바꾼다.
◆ 동양생명, 담당 직원 494억원 업무상배임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소 보충서 제출
동양생명은 지난 10일 "육류담보대출 담당직원에게 494억 7300만원 규모의 배임 여부에 대한 의혹이 있어 고소를 제기했으며, 업무상배임 혐의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고소 보충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해당 담당직원에 대한 검찰의 기소여부 등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며 "제반 과정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LIG넥스원, 입찰 참가자격 제한 처분에 대해 집행정지 결정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이 자사에 통지한 9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3개월 동안 입찰 참가자격 제한 처분에 대해 법원이 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11일 공시했다.
LIG넥스원은 해당 처분의 효력이 판결선고일인 지난 10일부터 30일간 정지됨에 따라 이 기간 자사의 공공기관 입찰참가 자격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 쌍용양회, 보통주 1주당 350원 현금배당 결정
지난해 19년만에 현금배당을 재개한 쌍용양회공업이 올해 주주들에게 분기배당도 지급한다.
쌍용양회는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320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가 2.1%, 우선주는 2.0%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98억원이다.
한편 올해 초 쌍용양회는 지난해 현금배당으로 1주당 747.3원(총 827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이는 1998년 이후 19년 만에 다시 지급한 배당이다.
◆ 에프티이앤이, 12일 유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실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프티이앤이에 대해 유상증자에 따라 12일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에프티이앤이는 이날 유상증자 1차발행가액을 2175원으로 결정했다. 이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기명식 보통주 136만주를 발행한다.
◆ 롯데칠성, 산수음료 100% 주식 취득
롯데칠성은 생수제조판매업체인 산수음료의 주식 6만주를 68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취득 후 지분율은 100%다. 회사 측은 취득 목적을 "생수사업 확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