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14일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9％ 증가한 117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만 놓고 보면 487억원을 기록, 지난해 2분기보다 12.7% 줄었다. 올해 6월 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8.96％, 18.47％였다.
상반기 이자수익은 0.6％ 감소한 5305억원으로 0.6％ 줄었지만 비이자수익은 688억원으로 59.5％나 늘었다.
외환파생상품 관련 이익과 보험·투자상품판매수익 및 신탁보수 등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신용카드 부분의 신용실적 개선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9.1% 감소한 435억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0.51%로 전년동기 대비 0.13%포인트 개선됐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Coverage Ratio)도 전년동기 대비 20.1%포인트 개선된 156.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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