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송수현 기자] 3호 태풍 '난마돌' 북상과 관련한 정부 차원의 사전 대책 마련 움직임이 분주하다.
국민안전처는 제3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11개 관계부처와 시·도 담당 실·국장이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태풍 대비태세와 대책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경남지방에 큰 피해를 준 태풍 '차바'와 유사한 경로로 북상하고 있어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안전처는 당부했다.
안전처는 우선 해안 방파제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사전 출입통제 조치를 취했다.
저지대 침수에 대비해 하천변 주차차량을 이동 조치했다. 홍수통제소·지자체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도 확인했다.
안전처는 앞서 내린 장맛비로 인해 노후축대나 절개지 등 취약지역에서 피해 발생 우려가 평소보다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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