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애플, 올 가을 스마트폰 신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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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애플, 올 가을 스마트폰 신작 출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03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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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몰레드 화면∙베젤리스 디자인∙듀얼 카메라…첨단기술 탑재 예상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3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 애플 등 국내외 유수 스마트폰 제조사가 올 가을 스마트폰 신작을 잇따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엔 갤럭시노트7 사태 이후 시리즈 명예 회복에 나선 삼성, G6 이후 흑자 전환을 위한 공급에 박차를 가하는 LG가 출시 준비 중이다. 이에 더해 해외엔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은 아이폰 등 기업들이 각 현안을 앞두고 하반기 공략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갤럭시노트8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월 갤럭시노트8를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은 5.7인치 사이즈에 3840×2160 화소를 구비한 슈퍼 아몰레드(AMOLED) 화면을 탑재한다.

상반기 갤럭시S8 시리즈에서 도입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도입해 테두리(베젤)를 최소화한 디자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학적이미지안정화(OIS) 기능을 갖춘 1300만 화소 수준의 듀얼 카메라를 후면 카메라에 장착한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듀얼 카메라가 장착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카메라 옆에는 지문인식 장치를 도입한다.

램은 6GB, 내장 플래시 메모리는 64GB나 128GB 등 2가지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제품을 내달 하순 미국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하거나 8~9월 중으로 연기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LG V30

LG전자는 9월에 'V30'를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 2013년과 2015년에 각각 내놓은 'G플렉스' 시리즈의 바통을 받아 LG전자의 3번째 OLED 장착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점쳐졌다.

6.2인치의 화면 크기, 화면 2880×1440의 해상도를 갖춘다. 또 구글의 가상현실(VR) 플랫폼 '데이드림'과 호환될 것으로 보인다.

V시리즈 전작과 같이 오디오 성능에 공을 들일 것으로 파악된다. 32비트 192kHz 고성능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DAC)가 내장되고 덴마크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B&O)과 협업해 'B&O 플레이' 인증 로고가 새겨질 것이란 전망이다.

전작 V20와 마찬가지로 후면 카메라로 듀얼 카메라를 구비할 것으로 예측된다.

◆애플 아이폰8 시리즈

애플은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3개 기종 아이폰 신작을 선보일 것이란 예상이다.

이 중 2개 기종은 아이폰7시리즈의 액정화면(LCD)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1개 기종은 5.8인치 화면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이 아이폰 최초로 장착될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OLED 장착 모델의 경우 앞뒷면 모두 유리 재질에 테두리를 최대한 생략한 디자인일 것으로 업계에선 예상하고 있다.

◆구글 픽셀 2

구글은 작년 10월에 자체 설계·개발한 스마트폰 픽셀의 후속작 '픽셀2'가 올 가을에 공개된다. 5·6인치의 두가지 기종으로 출시될 것이란 관측이다.

올해 3분기에 정식 버전으로 출시될 '안드로이드 O'와 인공지능(AI) 음성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지난해 픽셀 시리즈는 국내에 정식 출시되지 않았다. 올해와 내년엔 LG전자가 일부 모델 생산을 맡게될 것이란 의견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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