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재무건정성 회복 주가 재평가로 이어질 것 -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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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재무건정성 회복 주가 재평가로 이어질 것 - 하나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16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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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부채비율 하락에 따른 대한항공의 재무건전성 회복이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는 16일 대한항공에 대해 재무건전성 회복은 주가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저유가가 장기화되면서 1조원 내외의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되고,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내년 1분기 대규모 외화환산이익 발생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유상증자 4500억원 납입이 완료돼 700% 수준으로 부채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부채비율 하락으로 재무건전성이 회복되면서 주가가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15년 이후 저유가로 1조원 전후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주가는 한진해운과 외화환산손실이 반영되면서 재무리스크가 확대돼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며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어 점진적인 재평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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