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북, 충남··· 서해안 따라 다시 고개드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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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북, 충남··· 서해안 따라 다시 고개드는 AI
  • 강민욱 인턴기자 pray2@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28일 1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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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육계가공기업 하림도 뚫려

[컨슈머타임스 강민욱 인턴기자]전남 강진, 전북 익산에 이어 충남 홍성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 AI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충청남도 홍성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날 방역당국은 H5형 AI가 검출된 해당 농장의 오리 8000마리를 살처분 했다. 바이러스 정밀검사 결과는 다음달 2일 나올 전망이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전남 강진 오리 농가에서, 27일에는 국내 최대 육계 가공업체 하림이 직영하는 전북 익산의 육용종계 농장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전북 익산의 농장은 하림그룹 계열 농업회사법인 '에이치비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27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전남·전북, 광주 지역에 대해 이날 자정부터 3월 1일 정오까지 가축 소유자 및 축산 종사자들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동했다.

AI 비발생 지역인 경남·경북, 강원 등은 AI 발생 지역으로부터의 가금류 반입이 금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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