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몽(凶夢)인줄 알았는데…5억원 당첨됐다" – 나눔로또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아들의 장례를 치르는 꿈을 꾸고 난 뒤 '스피또1000' 1등 5억원 에 당첨된 주인공이 나와 화제다.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대표 박중헌)는 지난 설 연휴 직후 스피또1000 32회차 1등 주인공이 탄생했다고 16일 밝혔다.
당첨자 A씨는 "복권당첨 하루 전 아내가 첫째 아들이 죽어 장례를 치르는 꿈을 꾼 후 눈물을 흘리며 잠을 깼다"며 "꿈은 반대라는 말이 있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내가 나에게 복권을 사달라고 말했고 다음날 구매한 스피또1000 10장 중 1장이 1등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흉몽인 줄 알았던 꿈이 새해 큰 행운을 안겨줘 너무 기쁘다"며 "우선 대출금을 갚고 남은 돈으로 가족여행을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눔로또 공익마케팅팀 최서혜 팀장은 "우리 민족 최대 축제인 설이 얼마 지나지 않아 새해 좋은 기운을 이어 받은 1등 당첨자가 등장해 기쁘다"며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스피또복권을 소액으로 즐기면서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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