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전실업, 2월 2일 IPO 앞두고 실적도 좋다-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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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전실업, 2월 2일 IPO 앞두고 실적도 좋다-하나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12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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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다음달 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IPO)을 앞두고 있는 호전실업이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전실업은 글로벌 브랜드에 스포츠팀복 및 고기능성 스포츠웨어 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생산해 수출 납품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2월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희망공모가액은 3만~3만5000원이며 상장예정 주식 수는 800만주다.

하나금융투자는 호전실업의 IPO에 다른 예상 시가총액 밴드는 2400억~2800억원으로 2017년 예상 EPS 기준 PER 8.7~10.2배 수준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호전실업의 포트폴리오는 스포츠팀복 20%, 스포츠의류 35%, 고기능성 액티브웨어 45%"라며 "전체 패션 시장을 상회하는 액티브웨어 성장세를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 오른 3200억원, 영업이익은 40.9% 늘어난 352억원(OPM 11%)이고 지배순이익은 27.5% 떨어진 18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재고 미실현손실 원가 반영, 세무조사에 따른 법인세 추가 납부 등 비정상적인 요인 제거 시 지배순이익은 230억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2017년 매출액 3639억원(13.7%), 영업이익 423억원(YoY 20.1%, OPM 11.6%), 지배순이익 275억원(YoY 46.6%)으로 전망한다"며 "외형성장은 파나틱스(Fanatics), 빌라봉, 클림 등 신규 바이어 확보, 교복 시장 진출 등에서 기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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