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신차 출시'로 BMW 5시리즈 역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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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신차 출시'로 BMW 5시리즈 역전할까
  • 강승만 기자 eco@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2월 24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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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E400 4매틱' 출시한 벤츠...수입 프리미엄 중형세단 1위 도전
   
 

[컨슈머타임스 강승만 기자] 올해 최종 판매 실적 집계를 앞둔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BMW 5시리즈와 프리미엄 중형세단 1위 타이틀을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누적 판매(지난달 기준)에서 벤츠 E클래스가 1만4485대(고성능 라인업인 AMG와 M 제외)를 기록해 BMW 5시리즈(1만5703대)를 바짝 추격 중이다.

22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0세대 '더 뉴 E클래스'의 최상위 모델 '더 뉴 E400 4매틱'을 출시했다. 신차 출시에 힘입어 벤츠 E클래스가 막판 역전에 성공할 지 관심을 모은다.

◆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400 4매틱'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E클래스'의 최상위 모델 '더 뉴 E400 4매틱'을 새로 선보였다.

더 뉴 E400 4매틱은 벤츠의 V형 3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를 적용했다. 최고 출력 333마력에 최대 토크 48.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E400 4매틱은 첨단 주행 보조 및 안전 시스템을 결합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다. 동급 세그먼트에서 유일하게 멀티-챔버 에어 서스펜션 방식의 에어 바디 컨트롤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충돌 시 안전벨트 내의 에어백이 팽창해 가슴의 충격을 흡수하는 뒷좌석 벨트백, 좌우 각 84개의 LED로 구성된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적용했다.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9800만원이다.

더 뉴 E클래스는 올해 6월말부터 E220d, E300, E300 4매틱, 350d, E200, E220d 4매틱, E400 4매틱 등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 BMW 7세대 뉴 5시리즈 내년 선보여

BMW는 내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 '2017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에서 최초로 7세대 뉴 5시리즈 세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는 내년 2월이다.

7세대 뉴 5시리즈는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통해 역동성을 향상했다.

또한 자율 주행 기술에 더 근접한 최첨단 드라이빙어시스턴스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본 장착된 스테레오 카메라가 레이더, 초음파 센서와 함께 차량 주변을 살핀다.

연결성과 조작 시스템도 개선했다. 개인화된 시작화면인 'BMW 커넥티드 온보드',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주변 상황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는 '리모트 3D 뷰'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최신 iDrive 시스템을 적용해 음성, 손동작만으로도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뉴 5시리즈에는 '뉴 530e iPerformance'와 '뉴 M550i xDrive' 등 모델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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