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조알이 백화점의 설 선물세트로 등장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타조알 세트를 이색 설 선물 상품으로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 개의 무게가 1.3∼1.7kg인 타조알은 찜.구이 요리를 해 먹거나 관상용으로 두고 볼 수 있다.
또 껍질로 공예품을 만들 수도 있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타조알 설 선물세트는 4알 들이로, 가격은 25만원이다.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쌀도 이 백화점의 이색 설 선물세트(1㎏들이 3통ㆍ8만5천원) 카탈로그에 이름을 올렸다.
통일신라 시대부터 재배된 쌀 품종이라는 의미로 `고대(古代) 미(米)'라는 이름이 붙은 이 제품은 색깔이 빨간 적토미다.
이밖에 호랑이 해를 기념해 만든 호랑이 막걸리 세트(375㎖ 4병ㆍ3만5천원)와 한 뿌리에 55만원이나 하는 21년산 도라지 세트 등이 설을 겨냥한 이색상품으로 나왔다.
명절용 상품권으론 구입 고객에게 15돈가량의 순금카드를 증정하는 5천만원권 패키지가 올해 첫선을 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매출을 지난해보다 11% 높이기 위해 판촉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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