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우려하기보다 이익 모멘텀에 주목해야 –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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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우려하기보다 이익 모멘텀에 주목해야 –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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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현대리바트가 3분기부터 빌트인 가구 공급이 본격적으로 증가해 특판사업부가 전년대비 2.1% 성장했으며 가정용가구도 5.6% 성장했다.

한화투자증권은 23일 현대리바트에 대해 특판 가구와 가정용 가구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직영 매장 확대를 통해 점유율을 넓혀간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가구업체 주가는 고점 대비 약 1/3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2018년까지 성장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이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정적 평가를 초래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2013년 3분기부터 증가한 착공물량에 대한 가구공급은 2014년 2분기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며 "이러한 추세는 2015년까지 이어지면서 2014년 50만 가구, 2015년 77만 가구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까지 완공 물량에 따른 특판가구시장 성장률은 약 5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가정용가구 시장은 '빅3' 체제로 전환될 것"이라며 "이케아의 추가적 오픈이 이뤄지는 2017년부터 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케아의 추가 출점이 이뤄지면 비브랜드 업체들의 경쟁력은 약회되며 시장 재편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현대리바트의 점유율도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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