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4분기 실적개선 기대…목표가↑ - NH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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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4분기 실적개선 기대…목표가↑ - NH투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1월 07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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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쇼핑이 전년 낮은 기저와 국내 마트 부문 회복으로 4분기 실적 개선을 거둘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상향한다고 7일 밝혔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올렸다.

이지영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756억원으로 컨센서스인 1890억원을 다소 하회했다"면서도 "특별 격려금 210억원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1966억원으로 이 요인을 제거하면 12분기만의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4분기에는 중국 산둥 지역 부진 점포 폐점 등 일회성 비용이 컸던 만큼, 올해 4분기에는 해외 부문의 실적개선이 가시화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가장 큰 실적부진 원인이었던 국내 마트도 실적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특화샵 리뉴얼이 3분기로 마무리됐고 특화샵의 경우 일반점포 대비 매출이 25% 높게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롯데그룹은 지난달 25일 대국민 사과와 함께 기존 호텔롯데 외에도 코리아세븐, 롯데리아, 롯데정보통신에 대한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향후 자회사 가치상승으로 인한 주가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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