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교보증권은 대한약품에 대해 3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형수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한 351억원, 영업이익은 5.4% 늘어난 52억원, 당기순이익은 12.8% 성장한 43억원을 기록했다"며 "동사 창립이래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사는 연중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2·3분기의 계절성을 가지고 있어, 3분기에도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폭염과 열대야가 각각 18일, 15일째 나타나고 있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온열질환자와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했다"며 "기초수액제와 영양수액제가 치료에 사용돼 판매증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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