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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저축은행, 비대면 계좌개설 등 가능 앱 'KB착한뱅킹' 출시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KB저축은행(대표 김영만)이 비대면 계좌개설 등이 가능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KB착한뱅킹'을 8일 출시한다.
7일 KB저축은행에 따르면 이 앱은 비대면 계좌개설을 본인명의 휴대폰에서만 가능토록 해 공인인증서 도용에 따른 예금 편취, 대포통장 개설 등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비대면 계좌개설 과정에 '음성안내시스템(ARS)를 활용한 피싱방지' 서비스도 추가해 고객정보보호를 강화했다.
또 KB착한뱅킹에 포함된 스크래핑서비스로 'KB착한대출'을 이용하면 공인인증서 인증만으로 번거로운 서류 제출 없이 신청부터 수령까지 30분 이내로 대출 진행이 가능하다.
KB저축은행의 영업망은 그 동안 서울·인천·경기지역으로 제한이 있었으나 KB착한뱅킹을 이용하면 예금, 대출, 계좌개설은 물론 이를 이용하기 위한 수단인 인터넷 뱅킹 신규까지 가능하다. 소비자 기반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KB저축 측 설명이다.
비대면계좌개설 서비스는 △공인인증서 본인확인 △신분증 촬영 △휴대폰 본인확인 △지정계좌 소액입금 순으로 진행된다. 은행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KB저축은행과 거래가 없는 소비자도 KB착한뱅킹을 이용하면 영업점 방문이나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예금 가입은 물론 10%대의 중금리상품인 KB착한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출범 예정인 인터넷전문은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 기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온라인 전용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