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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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업 본격 추진
  • 이해선 기자 l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6월 09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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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소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서울문산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식에서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정수 서울문산고속도로 대표이사, 김태진 GS건설 CFO, 박봉권 교보생명 자산운용담당 부사장, 박상욱 한화생명 투자전략실장.

GS건설,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업 본격 추진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GS건설은 서울문산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금융 약정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금융약정식에는 박정수 서울문산고속도로 대표이사와 김태진 GS건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해 금융주선기관, 투자자, 대주단, 자산운용사 등 28개 기관 소속 80여명이 참석했다.

금융주선사는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이며 이번 프로젝트의 금융약정 총액은 9304억 원이다.

박정수 대표는 "남북경제협력과 통일을 대비한 국가기간망 노선을 완성시킨다는 사명감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문산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까지 35.6㎞를 잇는 왕복 2∼6차로 고속도로 건설사업이다.

총 투자비는 2조13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 서북 지역에 구축되는 최초의 민자 고속도로로, 지난해 11월 착공해 5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20년 11월 개통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서울문산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 서북부와 남부를 연결해 파주, 고양의 만성 교통체증이 개선될 것"이라며 "교통 혼잡비용이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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