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NH투자증권은 만도에 대해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28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2만원은 유지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1분기 실적부진보다는 중국 로컬기업 등으로 고객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첨단운전자지원(DAS) 부문의 중장기 성장잠재력 등 제품 고도화 추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사의 올해 결산실적에 대한 주당 배당금은 4500원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예상실적에 사측의 배당성향 목표치 25%를 적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 감소한 1조2432억원, 영업이익은 18.2% 줄어든 487억원 등으로 예상한다"며 "현대차그룹 가동률 하락에 따른 매출액 감소가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6.5% 늘어난 1조4062억원, 영업이익은 13.8% 증가한 747억원 등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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