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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LCC 최초 '제주-방콕' 정기노선 취항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이 지난 1일 LCC 최초로 제주-방콕 정기노선을 취항 했다.
2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제주-방콕 정기편은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하며 취항을 기념해 1일 제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문화공연장에서 '이스타항공 제주-방콕 정기편 취항식'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박현철 제주항공청장, 민병훈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 이선화 제주도의회운영위원장,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저녁에는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도 임만규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 채언기 한인회장, 박동빈 한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하 행사를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제주-방콕 정기노선 취항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총329편의 부정기편을 운항, 평균 98%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정기편을 준비 해왔다.
지난달 24일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해 태국 방콕-제주 정규노선 안정화와 노선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제주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일본, 아세안지역 노선운항을 확대키로 하고 제주 직항상품 개발 과 공동마케팅, 쇼핑인프라 활용 고품격 관광상품 개발 등의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제주-방콕 인·아웃바운드 첫 탑승편 승객들에게 기념품 제공과 기내 이벤트를 펼치며 신규 노선 취항에 대한 탑승객들의 감사를 표했다.
태국 현지 홍보를 위해서는 오는 4일까지 방콕 시암파라곤에서 진행되는 '2015 KOREA CULTURE & TRAVEL FESTIVAL THAILAND'행사에 참석해 항공권 특가 판매와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홍보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는 "LCC 최초로 취항한 제주-방콕 정기노선은 제주도민과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항공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 뜻 깊은 일"이라며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제주도와 아세안 지역을 잇는 하늘길을 넓히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