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종로구에 대한민국 관광 랜드마크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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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종로구에 대한민국 관광 랜드마크 세운다
  • 이해선 기자 l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8월 18일 2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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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체부 기자회견에서 대한항공 조성배 상무가 송현동 부지 활용 계획을 말하고 있다.

대한항공, 종로구에 대한민국 관광 랜드마크 세운다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대한항공이 서울 종로구 송현동에 대한민국의 관광 랜드마크를 세운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항공 소유인 경복궁 옆 미국대사관 숙소 부지에 종합적인 한국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허브 공간 '케이-익스피리언스(가칭)'가 들어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체부 기자회견에 참석한 대한항공 조성배 상무는 "오는 2017년까지 지하 3층, 지상 4~5층 규모로 2017년까지는 1차 공정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한국의 전통미를 살리되 젊은 층도 호응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가미해 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애초 추진했던 7성급 한옥호텔 건립이 법 개정 때문에 어려워 지면서 그 자리를 미국 LA라이브나 중국 상하이 신천지, 일본 롯폰기힐스 같은 쇼핑·레저·엔터테인먼트가 복합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송현동 부지는 경복궁과 한옥 북촌마을, 인사동과 맞붙어 있기에 외관부터 한국 전통의 미를 살리고,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 한국의 맛과 멋, 문화를 알릴 방침이다.

복합문화센터는 열린공간으로 조성해 광장 등에 누구나 편하게 쉬면서 미디어 아트를 감상하고 각종 이벤트를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측은 현재 개발의 기본 계획만 마련됐기에 개발 비용이나 예상 수익 등을 내놓을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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